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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노근리 평화상 수상자 결정

인권상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정우성씨 등

  • 웹출고시간2019.09.25 14:01:19
  • 최종수정2019.09.25 14:01:19

정우성씨.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노근리평화상심사위원회는 12회 노근리평화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로는 인권상에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정우성씨가, 언론상 신문보도부문에는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보도를 한 서울신문 임주형 기자(대표출품), 언론상 방송보도부문에는 '체육계 성폭력' 연속 보도를 낸 SBS 이슈취재팀 이경원 기자(대표출품), 문학상은 장편소설 '그 남자 264'를 발표한 고은주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문학상 고은주씨.

수상자 중 인권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정우성 씨가 눈길을 끄는데, 심사위원회는 정 씨가 2014년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임명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난민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이바지하고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노근리 평화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다수의 피난민이 학살된 노근리사건의 교훈을 지속적으로 상기하고 이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8년 제정됐다.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의 주관하에 매년 국내외에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인권·언론(신문·방송)·문학 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최종 삼사한 노근리 평화상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4시 30분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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