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업체 '스마트공장' 재탄생

중기중앙회·삼성전자, 음성 소재 플라맥스·엠텍서 착수보고회

  • 웹출고시간2019.09.24 17:35:16
  • 최종수정2019.09.24 17:35:16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과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 등이 24일 음성 소재 문구류 부품 제조업체인 플라맥스에서 소재부품장비 상생형 스마트공장 과제 추진계획 발표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업체들이 상생형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한다.

중기중앙회는 삼성전자와 24일 음성 소재 플라맥스㈜와 ㈜엠텍에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착수 보고회(킥오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가 구축비를 지원하고 삼성전자는 전문 멘토를 투입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글로벌 경쟁력를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플라맥스㈜와 ㈜엠텍은 각각 문구류 부품, 문구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문구류 국산화·제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신청, 2호(플라맥스㈜)와 3호(㈜엠텍)로 각각 선정됐다.

플라맥스㈜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다 80% 이상 국산화에 성공한 문구류 Nibs(펜촉) 제품 생산을 위한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압출·연마 설비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불량분석·개선방법 등 품질개선기법을 삼성전자로부터 전수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비가동률 향상, 공정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엠텍은 대한민국 문구 대표 브랜드인 '모나미' 필기구 제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증가하는 문구류의 수요에 맞춰 빠른 생산과 납기 준수를 위해 포장자동화시스템 및 조립부품의 정렬자동화시스템을 도입, 생산성 향상 및 납기단축을 꾀할 예정이다.

조인희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한 필기구 부품과 완제품을 국산화하는 중소기업들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소재·부품·장비 유망 중소기업들에 대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