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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연체율 전국 1위

7가구 중 1가구 임대료 못내…"임대료 동결 필요"

  • 웹출고시간2019.09.24 17:34:43
  • 최종수정2019.09.24 17:34:43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충북지역 공공임대주택 7가구 중 1가구는 임대료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 수는 총 73만6천77가구였다.

이 가운데 12.9%인 9만4천908가구는 모두 328억 원의 임대료를 연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은 전체 3만4천468가구 중 4천911가구가 임대료를 체납했다.

체납한 가구의 비율은 1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들이 체납한 임대료는 총 14억9천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대료에서 체납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5.2%였다.

충북 다음으로는 세종과 경기 체납 비율(14.1%)이 높았다. 체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9.1%)이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임대주택 거주자들을 위해 임대료 인상 동결 등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며 "LH가 연체 임대료를 모두 떠안을 수는 없는 만큼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 방안 마련 등 주거복지망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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