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에너지자립마을 구축 공모 선정

국비 13억 3천만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9.09.24 13:29:29
  • 최종수정2019.09.24 13:29:29

진천군이 에너지 자림마을 구축을 위한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진천군 친환경에너지센터 전경.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5억9천만 원 중 국비 13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진천군은 정부의 신에너지 정책사업 공모를 통해 문백, 초평면을 중심으로 21개 마을을 선정하고 태양광 137개소, 지열 10개소, 연료전지 1개소,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1개소 등 총 149개의 주택 및 건물에 대해 1천18㎾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해 솔라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은 연간 913㎿h, 지열 609㎿h, 연료전지 242㎿h, BIPV 3㎿h, 총 1천767㎿h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화석에너지 사용을 연간 367.42TOE을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692t을 감축시키는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태양광 메카도시 진천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신재생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마련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5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8억을 확보했으며 에너지 수급여건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1TOE=1천만kcal로 각종 에너지 단위를 비교하기 위한 가상단위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