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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밥' 드시고 건강과 농촌 지키세요"

충주시, 우리쌀 소비촉진과 지역 식문화 발전 도모

  • 웹출고시간2019.09.24 14:01:01
  • 최종수정2019.09.24 14:01:01

차밥 및 블루베리 소스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생활과학실습실에서 희망주부 대상으로 우리 쌀을 활용한 차밥 및 블루베리 및 오디 발효소스 교육을 추진했다.

'차밥'은 쌀에 어린 찻잎을 넣어 짓는 건강밥이며, 블루베리 및 오디 발효소스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몸에 좋고 다양한 음식에 양념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충주 미소진 쌀과 저온방아 쌀을 이용해 한층 맛과 품질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소진 쌀은 남한강 맑은 물로 재배해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저온방아 쌀은 저온에 저장하면서 쌀이 지니고 있는 성분 소모를 줄여줘 품질이 좋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품이다.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찻잎을 활용해 밥 짓는 방법을 처음 알게 됐는데 앞으로 가족들을 위해 맛도 잡고 건강도 잡는 차밥을 꼭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쌀 소비가 뜸해지고 즉석 밥이 인기 있는 요즘, 찻잎을 활용한 차밥 교육으로 우리 쌀 소비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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