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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개천안솟대문화제 열려

10월3일 동량면 개천안마을 솟대거리

  • 웹출고시간2019.09.24 11:14:42
  • 최종수정2019.09.24 11:14:42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개천안솟대문화제가 내달 3일 충주시 동량면 개천안마을 솟대거리에서 열린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개천안솟대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며 민속신앙인 솟대를 계승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중원농협풍물단의 풍물길놀이를 시작으로 경기민요공연, 소망솟대세우기를 비롯한 희망 솟대기원제 및 소망 풍선 날리기 등으로 이뤄진다.

또 부대행사로 충주시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합작휘호, 경품추첨 등이 마련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솟대를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도 열린다.

손창일 원장은 "개천안마을은 예로부터 솟대가 있어 솟대거리로 불리는 마을이었다"면서 "민속신앙을 오늘에 되살리고 계승 발전시켜나가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천안솟대거리는 고대로부터 중원문화의 꽃을 피웠던 곳으로 본래 열두 개천안(開天安:하늘이 열리는 편안한 곳)이라 불리며 지난 1850년대까지 솟대가 있었지만 개화기에 이르면서 없어지고 그 명칭만 솟대거리로 불리어 오늘에 이르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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