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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중국 지용제 개최

항주와 상해 일원서 백일장·학술세미나
연변 지용제 못하자 항주로 변경해 추진

  • 웹출고시간2019.09.24 11:04:15
  • 최종수정2019.09.24 11:04:31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23회 중국 지용제가 항주와 상해 일원서 열린다.

옥천군에 따르면 오는 26~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문화원과 항주사범대학교 남방아리랑창작위원회가 후원한다.

이 행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 김외식 옥천군의장 등 공무원, 군의원, 민간인 등 4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행사는 정지용 한글백일장, 정지용 시낭송대회, 학술세미나 등이다.

세부일정은 27일 항주사범대에서 4회 김규흥 한국독립운동 학술세미나 및 3회 정지용 국제학술세미나, 28일은 항주사범대 항주연구원에서 절강성 항주지역대학 한국어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정지용 한글백일장과 시낭송대회 등이 있게 된다.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국악공연을 비롯해 정지용 시인 관련 연극, 성악공연을 하고 백일장 및 시낭송대회 시상을 하게 된다.

참석자 전원은 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청사와 범재 김규흥 선생 거주지, 홍구공원, 동방명주탑,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항주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도 견학한다.

중국 지용제는 당초 연변에서 20회까지 열렸으나 사드 여파 등으로 행사가 어려워지자 항주와 상해로 장소를 변경해 3년째 열리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한국 현대시 거장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을 전승하고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 홍보 및 국제교류를 통한 옥천군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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