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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인기'

작년 비해 두 배 증가한 82명 참가
캠퍼스 금연 분위기 확산 앞장서

  • 웹출고시간2019.09.23 10:36:19
  • 최종수정2019.09.23 10:36:19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협력해 매년 진행해 온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 폭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10일부터 15주 동안의 일정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에 대한 교통대 학생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39명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82명이 참가해 캠퍼스 내에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교통대 흡연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일산화탄소 측정, 소변검사를 실시하고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서약과 금연등록, 개인별 맞춤형 금연 상담 등을 열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10회 이상 참여하고 금연 성공자로 확인된 학생에게 교통대에서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시는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했을 시 전통시장 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대학교 외에도 지역 내 기업체인 'KUM'을 방문해 1:1 맞춤형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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