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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에 충북 강한 비바람…피해 우려

충북 전역 태풍경보 발효
23일 오전까지 최대 100㎜ 강한 비

  • 웹출고시간2019.09.22 16:17:44
  • 최종수정2019.09.22 16:18:36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2일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태풍 링링으로 입은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더 강한 비구름을 동반한 타파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급 태풍인 타파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 강풍 반경은 350㎞에 달한다.

당초 타파는 대한해협을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산 인접 경로를 지나 동해안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22일 낮 12시 기준 타파는 서귀포 남쪽 약 170㎞부근 해상에서 시속 29km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23일 오전 9시께 독도 동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파는 강풍 반경이 워낙 커 전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충북에도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2일 오후 5시 현재 충북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로, 충북지역에는 23일 오전 6시까지 20~7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대순간풍속 초속 15~30m(시속 55~11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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