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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 직원에 감사장 전달

NH농협 은행원 즉각적인 대처로 4천만 원 피해 예방

  • 웹출고시간2019.09.22 12:37:01
  • 최종수정2019.09.22 12:37:01

권수각 제천경찰서장이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가 지난 20일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화산동에 있는 NH농협은행 은행원 A씨는 객장 내 피해자 80대 B씨가 휴대전화 통화를 하며 현금뭉치를 든 가방을 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주고자 은행을 찾은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B씨는 무언가 겁을 먹은 상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휴대전화를 내보였으며 A씨는 즉각 보이스피싱임을 알아냈고 112에 신고해 4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자 B씨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사람에게 속아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으니 예금을 인출하라'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도와준 농협 직원과 경찰이 아니었으면 큰 피해를 입을 뻔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권수각 서장은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금용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셔서 큰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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