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유기농페스티벌' 성료

3기 알고아 의장국에 만장일치 선출…3연속 연임
유기농산업 확산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19.09.22 13:25:20
  • 최종수정2019.09.22 13:25:20

지난 18일 괴산군에서 개최된 '알고아(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와 '알고아+4 국제유기농업 정책회의' 개막식의 모습.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4회 괴산유기농 페스티벌'이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괴산군은 '유기농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유기농 4대(건강, 생태, 공정, 배려) 가치를 실천하고 농부와 소비자가 만나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군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승하기 위해 2019년부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축제는 공식행사(개폐막식), 체험행사(유기농열차·민속놀이·나비체험 등), 학술대회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홍보하고 농산물 판매장과 유기농식당, 세계고추 전시회, 괴산역사 100년 사진전, 아름다운 괴산 사진전, 2015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기념 사진전도 펼쳐졌다.

군은 축제와 연계해 세계 유기농지도자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친환경농업인대회'를 열어 유기농업군 괴산을 알렸다.

앞서, 개최한 '알고아(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와 '알고아+4 국제유기농업 정책회의'에는 아프리카, 유럽, 북미, 남미 등 5개 대륙 31개국 유기농지도자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괴산군은 적극적인 유기농 지원정책을 인정받아 지난 1~2기에 이어 3기 알고아 의장국에 만장일치로 다시 한 번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후 2015년부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유치해 치러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알고아를 통해 형성된 국제 유기농 네트워크를 국내 유기농 산업 발전에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식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기농업 확산 정책도 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