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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곳 선정

원풍면 원풍지구 및 감물면 구월지구 선정
총 사업비 268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9.09.22 13:16:59
  • 최종수정2019.09.22 13:16:59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연풍면 원풍지구와 감물면 구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총 사업비 268억 원(국비 13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208억 원을 들여 원풍리 행촌리 2.3㎞에 달하는 제방·호안시설의 노후·유실구간을 정비한다.

또 교량 8개도 재가설해 원풍천(지방하천) 정비를 통한 하천 범람과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60억 원을 들여 감물면 구월리 주월마을 일원에 다목적 가뭄방재시설(저수지)를 설치한다.

주월마을은 매년 가뭄피해가 심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상습 가뭄피해 해소가 시급했다.

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고시에 앞서 올해 안에 행정예고와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우선 확보된 13억 원(원풍지구 8억 원, 구월지구 5억 원)을 들여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과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군은 실시설계가 나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풍지구는 하천 범람과 내수배제 불량에 따른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습가뭄지역인 구월지구는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는 물론 산불진화 및 하천유지를 위한 다목적 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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