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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72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진천 한천초·충주 주덕초 참여…5분 자유발언·조례안 심사 등 체험

  • 웹출고시간2019.09.20 16:52:56
  • 최종수정2019.09.20 16:52:56

진천 한천초와 충주 주덕초 학생들이 20일 도의회를 찾아 의회 체험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의회는 20일 진천 한천초등학교와 충주 주덕초등학교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72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의장을 선출해 본회의를 진행하고, 역할을 나눠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심의를 해보는 의회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자 △양성평등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주덕초등학교 앞에 육교를 설치하자 △성차별 요소가 있는 학교 이름을 바꾸어 주세요 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학교 내 공간 활용 △자전거 도로 설치 △학교 앞 쓰레기통 설치 △학교 앞 도로에 과속카메라 설치를 건의했다.

특히 조례안 심사에서는 한천초 이지민 학생이 '학급의 단체 채팅방 금지 조례안'을, 주덕초 김해은 학생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조례안'을 발의했다.

학생들은 두 조례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연간 8회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증평 형석중학교와 영동 추풍령중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청소년 의회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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