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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19 17:46:56
  • 최종수정2019.09.19 17:46:56

청주 강서2동 주민들이 19일 시청 앞에서 LNG발전소 건설반대 총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주민들로 구성된 'LNG발전소 건설반대 대책위원회'가 19일 시청 앞에서 주민 총궐기대회를 했다.

버스 9대를 나눠 타고 온 주민 300명(경찰 추산)은 발전소 건설반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SK하이닉스의 LNG발전소 건립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대규모 LNG발전소가 건설되면 인근 주민 생존권과 청주시민 전체의 건강권이 위협받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이닉스가 주민 요구사항을 무시할 경우 제2, 제3회 집회를 통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지역 민간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LNG발전소 건설 저지를 위한 1만 서명 캠페인, 1인 시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M15 전력 수급 안정성을 위해 테크노폴리스 3차 지구 F12 블록에 2023년까지 8천억 원을 들여 전기 585MW, 열 150t/h을 생산하는 LNG발전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심의받은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을 위한 평가 준비서' 결정 내용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 있고, 이를 마무리하면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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