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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스타, 기업유치 첨병 역할"

유재억 직지개발 대표 인터뷰
"업무·편의 '원스톱 스마트타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주·충북 경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 관심·호응 당부"

  • 웹출고시간2019.09.19 17:23:52
  • 최종수정2019.09.19 17:23:52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기업 유치가 지역의 미래입니다. 직지스마트타워는 기업유치의 첨병 역할을 할 것입니다"

유재억(사진) 직지개발㈜ 대표는 중부권 최대 지식산업센터인 직지스마트타워(직지스타)의 청주·충북 경제 발전을 위한 역할론을 강조했다.

'단순히 거대한 건물'이 아닌 '기업하기 좋은 랜드마크형 건물'에 주안점을 뒀다. 이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청주·충북의 지식산업센터 격차를 좁히려는 노력과 통한다.

유 대표는 "경기도 지역은 산업단지 내의 지식산업센터가 '스마트타워' 형태로 들어선 것은 20년 가까이 된다"며 "충북은 굉장히 늦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환경개선펀드 자금을 받아 지어지는 청주 직지스타는 건물 내에서 회의를 한다거나 만남을 갖고 편의·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스마트타워'"라고 강조했다.

또 "청주산업단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노후산단 이미지를 개선하고, 모객·집객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지스타는 용적률을 줄이면서까지 '쾌적한 환경'을 고려했다. 수익보다 입주기업에 대한 배려를 우선한 것이다.

유 대표는 "직지스타는 건물 중정(中庭)을 뚫어 모든 호실에 베란다를 마련했다"며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그 어느 스마트타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유 대표는 기업인·충북도민들의 직지스타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유 대표는 "어느 도시건 기업이 들어와야 활성화되고 발전한다"며 "기업이 없는 도시는 인구가 감소하고 끝내 전락할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직지스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뤄지고 활성화되는 청주시·충북도가 되길 바란다"고 힘 주어 말했다.

또 "직지스타와 지역 기업인·도민 모두가 함께 충북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기업인과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 호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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