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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야생화 보며 가을 만끽

탐방로 따라 구절초, 개쑥부쟁이, 과남풀 등 가을 야생화 만발

  • 웹출고시간2019.09.19 13:25:55
  • 최종수정2019.09.19 13:25:55

소백산의 가을도 구절초, 개쑥부쟁이, 정영엉겅퀴, 수리취, 미역취 등의 국화과 야생화가 피어나며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한낮의 열기가 아직은 여름을 아쉬워하는 듯 하는 가을, 소백산 마루금을 따라 일찍 찾아온 소백산국립공원의 가을은 다양한 야생화로 새로운 계절이 왔음을 알려준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은 국화라 할 수 있는데 바야흐로 소백산의 가을도 구절초, 개쑥부쟁이, 정영엉겅퀴, 수리취, 미역취 등의 국화과 야생화가 대표적이다.

백두대간을 따라 지금부터 오는 10월까지 탐방로변에서 관찰이 가능하며 그 외에도 촛대승마, 과남풀, 투구꽃, 산부추, 꽃향유 등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여름이 아쉬운 듯 물봉선, 진범, 짚신나물 등 여름 야생화도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야생화를 보며 백두대간을 따라 걷다보면 소백산국립공원의 주봉인 비로봉에 도달하는데 이 일대의 벼과식물 실새풀 군락은 9월 하순이면 황금색으로 탈바꿈해 가을정취를 물씬 풍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가을 야생화를 관찰하며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며 "국립공원은 국민 모두의 자원으로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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