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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中企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나섰다

충북중기청·충북코트라지원단
'아마존 셀러맞춤형 특화프로그램'
전문컨설팅·유료 마케팅 툴 지원
"수출 중요 수단… 미국수출 확대 계기"

  • 웹출고시간2019.09.18 20:39:32
  • 최종수정2019.09.18 20:39:32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충북중기청은 충북코트라지원단과 협력해 '2019년도 충북 아마존 셀러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급성장 중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충북 중소기업의 진출과 판매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디자인셀 등 총 13개사다.

선정기업에는 아마존 입점 전문대행사를 통한 입점관련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2차례의 심화교육과 전문 컨설팅이 지원된다.

아마존US 입점 후에는 실질적인 판매 성과 창출을 위해 아마존US 플랫폼이 운영하는 '유료 온라인 마케팅 툴(Tool)'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충북중기청과 코트라지원단은 △참가업체 준비 △물품 배송(아마존 FBA 활용) △대금결제 및 사후관리 등 아마존US 업무진행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우선 아마존US 판매 아이템을 선쟁해 아마존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셀러숍 구축과 온라인 마케팅이 진행된다. 이어 참가업체의 아마존US 입점이 완료된다.

입점 업체는 아자존의 현지 구매자 배송 지원 물류서비스인 아마존FBA(Fulfillment By Amazon)를 활용해 물품을 지정된 미국 창고로 배송한다.

일반적으로 50만 원 내외의 상품을 사전 배송해놓은 뒤 판매 소진시 재배송하게 된다.

도내 업체의 물품이 아마존US를 통해 판매되면 아마존은 미국 창고의 물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하게 된다. 이후 아마존US의 대금 결제가 이뤄진다.

충북중기청과 코트라지원단은 대금 결제 이후에도 판매실적 관리·집계, 온라인 마케팅 비용 환급 신청 등의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업체는 코트라의 비용 지원을 받아 '아마존 온라인 마케팅 활용 툴'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툴은 △Amazon Giveaway △얼리 리뷰어 프로그램 △할인쿠폰 발행 △연관구매 프로모션 △Headline Search Ads △딜 진행 등 6개다.

Amazon Giveaway는 소비자에게 무료 또는 염가로 제품을 제공한 후 리뷰 작성을 제안, 초기 리뷰 축적을 돕는다.

얼리 리뷰어 프로그램은 시스템에서 구매자들에게 리뷰작성을 권장하고, 작성자에게 1달러에서 3달러의 보상을 제공한다.

할인쿠폰 발행은 판매자가 일정금액, 일정 비율의 할인을 제공하는 쿠폰을 발행해 검색결과에 노출되도록 한다. 이를 통해 구매를 유도하고 매출 증대를 돕는다.

연관구매 프로모션은 객단가 증대를 위해 연관 구매시 할인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A제품과 B제품 동시 구매할 경우 B제품을 30% 할인하는 방식으로, 비인기 제품에 대한 홍보 효과와 매출 증대 효과가 있다.

Headline Search Ads는 별도의 광고 없이 판매중인 제품이 검색결과 상단 띠에 노출되도록 배너를 통해 광고하는 방식이다. 배너 노출로 브랜딩과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

딜 진행은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딜 페이지'에 노출되도록 한다. 판매 초기 트래픽확보가 용이하며, 구매후기를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진다.

이태원 충북중기청장은 "글로벌 온라인 마켓 진출은 수출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미국수출 확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원 충북코트라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은 충북코트라지원단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플랫폼 입점 뿐 아니라 입점 이후에 필요한 마케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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