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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진실에 근거한 언론 자유 강조

국경없는기자회 사무총장 접견서 피력

  • 웹출고시간2019.09.18 14:50:42
  • 최종수정2019.09.18 14:50:4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언론자유를 위해 활동하는 국제단체 '국경없는기자회(RSF·이하 기자회)'의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한국 대통령이 기자회 대표단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만남은 들루아르 사무총장이 2017년 6월에 이어 지난 6월 공식 서한을 보내 접견을 요청하고 이를 문 대통령이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진실에 바탕한 생각과 정보들이 자유롭게 오갈 때 언론의 자유는 진정으로 실현될 수 있고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언론이 사회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더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나라를 위한 한국 언론인, 시민사회, 정부의 노력을 세계에 널리 알려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가 추진하는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의 취지에 공감하고 지지를 보냈다.

이 선언은 언론의 자유, 독립, 다양성,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논의를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들루아르 사무총장은 "기자회의 프로젝트가 문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런 협력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알비아니 동아시아지부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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