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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서 균형발전 대축제 열린다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 주제
오는 25~27일 혁신사례 공유 등 행사 풍성
강기정 정무수석 개막세션서 기조강연

  • 웹출고시간2019.09.17 17:55:57
  • 최종수정2019.09.17 17:55:57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균형발전 대축제인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오는 25~27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주최하는 올해 박람회 주제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이다.

지역 중소도시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올해 박람회는 전국 지역혁신가들이 모여 지역혁신을 통해 나아지는 주민의 삶 등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교류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 기간 마을지원·사회적경제·도시재생 등 다양한 부문의 전국적 지역혁신단체들은 '혁신활동가 전국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어울림한마당,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7개 시·도별로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300여 명은 전국총회와 함께 '포용과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어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현안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다.

위원회 공모로 선정된 지역혁신가들에 대한 시상 및 워크숍,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청년혁신가들의 사례 전시 및 체험의 장도 마련한다.

충북에서는 △엄태석 자작문화학교 대표(문화관광·제천) △오춘식 옥산면 소로1리 이장(문화관광·청주) △이정일 농업회사법인 월드플라워㈜ 대표(마을환경·진천) △최신남 산전정밀㈜ 대표(산업기술·청주) 등 4명이 지역혁신가로 선정, 표창을 받는다.

위원회를 비롯해 46개 학회, 국책 및 지역 연구기관 등 5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정책박람회도 26~27일 개최된다.

26일 개막세션에서는 '대통령의 경제투어로 본 지역혁신'을 주제로 강기정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27일까지 사회과학 분야 주요 학회들이 마련한 21분과 40개의 세션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세션에서는 위원회가 정책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과 베트남의 균형발전 정책사례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마련된다.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는 순천만 국가정원 곳곳에서는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행복한 너, 나, 우리'를 주제로 이상화(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등 여러 분야 유명인들의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http://goreion.kr) 또는 순천만 국가정원 홈페이지(http://garden.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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