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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미세먼지 등 대기질 정보 알리미 설치

시민 추천 장소 3곳에 미세먼지 신호등 운영

  • 웹출고시간2019.09.17 13:14:51
  • 최종수정2019.09.17 13:14:51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의림지 등 3곳에 신호등 형식의 미세먼지 등 대기질 정보 알리미인 미세먼지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

시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장소를 선정해 △의림지 입구 △청전교차로 △시민회관 사거리 등 3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에 따라 주변에 살거나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제천시의 6가지 대기질 정보와 5가지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위치의 가장 가까운 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된 데이터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제천시 캐릭터(박달이)의 표정과 색이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나쁨(빨강)'으로 변한다.

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실시간 대기질 상태를 이미지 및 색상으로 쉽게 안내해 대기상태에 대해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됐다"며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신호등 주변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 외출자제 등 미세먼지 예방활동에 적극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추후 운영결과에 따라 확대 설치를 고려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안심시키는 미세먼지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천시는 현재 미세먼지 대책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 △수소충전시설 설치 △대기오염측정망 확충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생활환경·녹색쌈지숲 조성 △전기버스 도입 △양심마스크함 비치 및 취약계층 마스크 지급 등을 추진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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