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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산골의 정기와 자연의 향긋함 가득, 버섯 찾아 떠나는 영동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 6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

  • 웹출고시간2019.09.17 10:16:48
  • 최종수정2019.09.17 10:17:01

지난해 열린 영동 상촌 자연버섯 음식거리 행사에서 채취한 버섯을 농가들이 전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버섯의 향긋함이 진해지는 시기인 영동군 상촌면에서 부드럽고 산내음 가득한 자연산 버섯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6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개최된다.

청정 영동에서도 최고의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이곳 상촌의 민주지산 자락은 최고 품질의 야생 버섯 산지로서 자연산 버섯이 활발히 유통돼 자연산 보물창고로 불리고 있다.

행사는 청정자연의 숨결이 깃든 아름다운 고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영동군 주최,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축제위원회 주관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주민주도·화합형 축제로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을거리, 특산품 장터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사는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 △자연산 버섯음식 할인행사 △자연산 버섯무침 무료 시식회 △초대가수 축하공연·자연산버섯음식거리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버섯음식 할인행사에서는 지역 9개 업소가 최고의 손맛과 정성으로 준비한 자연산버섯육개장, 버섯무침, 버섯전 등 입맛을 돋워줄 다양한 버섯음식들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당일 본부석에서는 1천여명의 관광객에게 2천 원의 음식할인 쿠폰을 배부하는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아울러 농가에서 직접 채취한 송이, 능이, 싸리, 밤버섯 등 야생버섯 외에도 표고버섯, 호두, 장류, 향토제품 등 지역특산품들이 전시되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부대행사로 초대가수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당일 현장에서 10팀을 신청받아 오후 1시 메인 무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하는 노래자랑도 있게 된다.

자연그대로의 따사로운 햇빛과 맑은 공기를 머금고 자라 맛과 영양을 담보한 청정 영동의 자연산 버섯의 진가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다.

군 관계자는 "천혜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영동 버섯은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가을의 문턱,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 천혜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상촌면은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 야생버섯이 많은 자연산 버섯 산지이자, 쫄깃한 육질과 뛰어난 향을 가진 충북 지역 최대 표고버섯 생산지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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