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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청주시지부·청주시고향주부모임 '사랑의 고구마'

2천400㎏ 수확… 봉사기관 나눔·판매수익 취약계층 지원

  • 웹출고시간2019.09.16 16:39:34
  • 최종수정2019.09.16 16:39:34

최병임 청주시고향주부모임이 회장과 회원들이 16일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이옥자 베다니주간센터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농협청주시지부 임직원과 청주시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40여명은 16일 오창읍 가곡리에 소재한 농장에서 고구마 수확작업을 했다.

고구마 농장은 청주시고향주부모임에서 나눔활동사업을 위해 임차한 것으로 회원들이 지난 봄부터 직접 재배·관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가을햇살 속에서 고구마 2천400㎏을 수확해 10㎏단위로 240상자를 포장했다.

고구마의 일부는 사회봉사기관인 베다니주간센터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상자당 2만 원에 판매해 그 수익금은 연말에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최병임 청주시고향주부모임 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직접 고구마 농사를 지어 봉사활동에 쓰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과 '고구마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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