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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가로등 LED 교체…충주시 도로가 밝아진다

2회 추경예산 13억 확보, 방범취약·위험지역 신규 설치 교체

  • 웹출고시간2019.09.16 10:14:57
  • 최종수정2019.09.16 10:14:57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노후 가로등·보안등 LED 교체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개선 및 시민의 야간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 2회 추경에서 확보한 13억 원을 들여 지역 내 노후 가로등·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도심지와 시 진입 외곽도로를 중심으로 노후 가로등 640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고, 학교 주변 취약지역 및 공원 주변 우범지역 370개소에 LED보안등을 신설·교체해 조도를 개선한다.

또 읍·면의 방범 취약지역과 교량, 옹벽 등 위험지역 250개소를 대상으로 보안등을 신규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노후화된 가로등, 보안등을 연간 2천 등 이상 교체해 오는 2028년까지 전면 교체를 목표로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재천 도로과장은 "이번에 신설·교체되는 가로등, 보안등은 모두 고효율의 에너지 절감형 LED등으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조명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2만9천294개의 가로등, 보안등 중 6천39개를 LED등으로 교체해 연간 1천100㎿h의 전력절감과 1억1천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거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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