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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문화제조창에 새 둥지

갤러리·공방·뮤지엄숍·자료실 등 갖춰
오늘부터 이전 작업… 내달 1일 개관

  • 웹출고시간2019.09.15 14:44:07
  • 최종수정2019.09.15 14:44:07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10월 1일 문화제조창에 새롭게 문을 연다. 사진은 문화제조창 조감도.

ⓒ 청주시한국공예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10월 1일 문화제조창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

지난 2001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문을 연 공예관은 19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전 작업을 실시한다.

공예관은 기존의 전시·창작·소비·유통 기능을 강화해 향후 공예클러스터가 지역 공예문화 발전을 견인하고 중추적인 문화벨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예관은 문화상품 판매와 공예교육, 공예 관련 회의·세미나 개최 등 공예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로 문을 여는 공예관에는 갤러리와 공방, 자료실, 뮤지엄숍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복합커뮤니티 라운지 콘셉트의 공간은 시민은 물론 대학, 공연단체, 지역 예술인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500㎡ 규모의 뮤지엄숍에는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진천·증평·괴산·보은 5개 시·군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쇼핑몰도 구축된다.

또 기존 공예관에서 판매하던 청주지역 공예작가의 작품에 4개 군의 공예작가 작품을 추가 입점시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공예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상언 관장은 "문화제조창 시대를 맞아 공예관이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전시부터 교육, 체험까지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시민이 찾고 싶은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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