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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15 13:04:04
  • 최종수정2019.09.15 13:04:04

진천군 초평면 양화지구가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현지 실사 장면.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2억 원을 확보했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의 협업사업으로 부처별 단위사업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함으로서 재해위험 예방사업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천군의 풍수해 정비 예정구역인 초평면 양화지구는 소하천 제방 여유고 부족과 호안 노후화, 마을 우수관로 불량 등으로 집중호우 시 주거지와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상습적인 피해 발생 지역으로 2020년부터 총사업비 203억 원(국비 102억 원, 지방비 101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정비를 마친다.

양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소하천정비 L=7.97km △세천정비 L=1.34km △마을 안길 정비 및 상수관로 정비 L=1.2km △재난관리시스템 1식 구축 등이다.

군은 이번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이 추진으로 초평면 은암리 일원의 86세대, 건물 95동, 농경지 6.1ha 등에 대한 재해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발생으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입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재해 안전에 철저를 기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거진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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