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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어머니 집에 불 지른 40대 검거... 주민 200여명 대피 소동

  • 웹출고시간2019.09.14 19:28:55
  • 최종수정2019.09.14 19:28:55
[충북일보=청주] 추석 당일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이 같은 짓을 저지른 A(48)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1시40분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의 아파트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대피하는 과정에서 주민 3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집 내부 42㎡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4천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꺼졌다.

A씨는 불을 낸 뒤 아파트를 빠져 나왔다.

당시 A씨의 어머니는 집에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1층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범행 동기 등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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