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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구읍 세대통합 프로그램 추진

실개천 마을학교운영…옥천행복교육지구 지원

  • 웹출고시간2019.09.15 07:48:39
  • 최종수정2019.09.15 07:48:39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 구읍에서 세대통합 프로그램 '실개천 마을학교'가 16일 오후 6시 30분 어르신과 아동 4개 프로그램 각 20명씩 80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구읍복지회관에서 추진된다.

실개천 마을학교는 구읍에 소재한 고시산 청년회 소속 젊은 엄마들이 어르신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고, 저녁 아동 돌봄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옥천행복교육지구의 지원으로 2019년 3개월간 진행됐으며 침체된 구읍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옥천교육지원청 MOU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학부모 사업비를 2학기에 추가로 지원받아 새롭게 곤충, 동화요리, 코칭미술, 공예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5주간 지속된다.

참가 대상은 1학기와 마찬가지로 구읍 지역 어르신, 학부모, 아동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사흘만에 마감되는 등 시작 전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미니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읍 주민이자 강사로 참여하는 이은숙(38) 씨는 "엄마들이 모여서 힘들지만 아이들을 함께 돌보고 어르신을 모시는 내용으로 구읍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옥천행복교육지구 지원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읍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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