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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종 공립 유·초등교사,올해보다 33% 적게 뽑는다

당초 예고 인원보다는 14% 늘었으나 6년만에 가장 적어
주택시장 규제→인구 증가율 둔화→신설 학교· 교사 선발 ↓
대전은 예고 인원보다는 56% 많으나 올해보다 19% 줄어

  • 웹출고시간2019.09.12 07:42:43
  • 최종수정2019.09.12 07:43:23
[충북일보 최준호기자]내년 세종·대전·충남지역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사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16.9% 줄어든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인 세종은 2014년 이후 6년만에 가장 적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 간의 경쟁이 올해보다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교육청 캐릭터.

ⓒ 세종교육청
◇세종은 예고 인원보다 13.5% 늘어
전국 시·도교육청은 2020학년도(내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확정, 11일 각각 공고했다.
세종·대전·충남의 최종 선발 인원은 지난 6월 25일 발표된 예고 인원 463명보다는 122명(26.3%) 많다. 하지만 2019학년도(올해) 최종 선발 인원 704명보다는 119명(16.9%) 적다.

세종교육청의 경우 2019학년도(올해) 확정 인원은 △유치원 30명 △초등 130명 △특수 2명(유치원·초등 각 1명) 등 모두 162명이었다.
당초 내년 예고 인원은 △유치원 4명 △초등 90명 △특수 2명(유치원·초등 각 1명) 등 모두 96명이었으나, 이번에 확정된 인원은 △유치원 7명 △초등 100명 △특수 2명(유치원·초등 각 1명) 등 모두 109명이다.

유치원 교사의 경우 당초 예고 인원보다는 3명(75.0%) 늘었으나, 올해 확정 인원보다는 23명(76.7%)이나 줄었다.
또 초등학교 교사는 예고 인원보다 10명(11.1%) 증가했으나, 올해 확정 인원보다는 30명(23.1%) 감소했다. 특수교사(2명)는 지난해 및 예고 인원과 차이가 없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예고 인원보다 13명(13.5%) 늘었으나, 올해 확정 인원보다는 53명(32.7%) 줄었다.
세종은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다.
특히 신도시에 젊은 부부가 많이 유입되면서 학생(대학교 제외) 수는 전체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전체 인구 대비 교사 선발 인원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집값 상승을 억제한다며 세종시(신도시)를 '투기과열지구' 등 3가지 규제 지역으로 정했다.

이로 인해 인구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덩달아 감소하는 신설 학교 수가 교사 선발 인원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종 신도시에서 올해 문을 열었거나 내년에 개교 예정인 학교 수는 각각 6개로, 시가 출범한 2012년(5개) 이후 가장 적다.
◇예고 인원 대비 증가율은 충북·대전이 높아
대전은 2020학년도 선발 확정 인원이 예고 인원 48명보다는 27명 늘어난 75명이다.
유치원이 15명에서 21명, 초등이 26명에서 30명,특수는 7명에서 24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 대비 증가율이 3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은 56.3%에 달한다. 하지만 올해 확정 인원 93명보다는 18명(19.4%) 적다.
대전은 세종 신도시로 빠져나가는 학생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충남은 내년에 당초 예고 인원 319명보다 82명(25.7%) 많은 401명을 뽑는다.
하지만 올해 확정 인원 449명보다는 48명(16.9%) 적다.

한편 충북의 2020학년도 선발 확정 인원은 예고 인원 185명보다 109명 늘어난 294명이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 대비 증가율이 충청 4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은 58.9%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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