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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태풍 성처 보듬는 손길

태풍 물러간 9일, 태풍 피해복구 작업 속속 진행
도, 피해농가 일손돕기 주력…농협·건보공단도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9.09.09 20:29:35
  • 최종수정2019.09.09 20:29:35

이시종(왼쪽)지사가 9일 보은군 탄부면 대양리에서 태풍에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도내 곳곳에서 본격적인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지난 7일 13호 태풍 '링링'이 휩쓸고 간 충북에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가로수와 과수 수백 그루가 쓰러졌고 간판과 축사, 신호등 등 각종 시설물이 파손됐다.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벗어나면서 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도는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농작물 피해규모는 877호, 302.9㏊(과수 181.7㏊·벼 111.5㏊·농업시설 9.7㏊)에 달하며, 피해 유형은 벼 도복, 과수 낙과, 과수 도복, 농업시설 파손 등이 접수됐다.

이에 도 농정국은 9일 직원 40여 명을 투입해 보은군 대양리 소재 벼 도복 농가에 대한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시종 지사도 이날 해당 농가와 영동군 회동리의 배 낙과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도내 각 기관들도 피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황종연(왼쪽) 농협 충주시지부장과 최재학 충주시지부 농정지원단장이 9일 수안보 과수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낙과를 수거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지역본부와 각 지부별로 도내 태풍피해 농가를 방문해 빗속에서 복구 작업을 펼치는 한편,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는 수확작업을 도왔다.

진천군지부와 초평농협은 태풍피해를 입은 초평면에 사과농장을 방문해 나무세우기 작업을 했고, 충주시지부는 수안보 과수농가에서 낙과수거 등 복구지원에 나섰다.

충북농협 지역본부, 증평군지부, 증평농협과 증평군 농가주부모임은 증평의 한 고구마 농장을 찾아가 막바지 수확작업을 도왔다.

충북농협은 향후 과수낙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조사가 마무리되고 빗줄기가 약해지면 각 시·군별 본격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는 9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태풍피해 입은 세대에서 건이강이봉사단 13여명과 함께 태풍피해 세대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는 건이강이봉사단과 함께 청주시 사직2동 관내 태풍피해 가구를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명절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태풍 피해복구 지원과 명절 전 농작물 수확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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