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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中企 관련기관, 내수진작·이웃돕기'둘 다 잡았다'

충북중기청·충북중소기업회, 전통시장 장보기·복지시설 나눔

  • 웹출고시간2019.09.09 18:08:26
  • 최종수정2019.09.09 18:08:33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영동군 관계자들이 9일 영동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본위 '온누리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중소기업 관련 기관이 추석을 앞두고 내수진작과 이웃돕기,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9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각각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 뒤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충북중기청은 이날 영동군과 공동으로 영동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원 충북중기청장과 김창호 영동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에서 40여 명이 동참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 주며 '온누리상품권 구매 캠페인'도 했다.

충북중기청은 이날 장 본 물품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했다.

이태원 충북중기청장은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할인 혜택도 받고 전통시장의 정겨움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 구입 한도액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종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청주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을 들러 온누리상품권으로 요매트, 차례용 사과, 배 등을 구입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9일 추석을 맞아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이날 구입한 물품과 온누리상품권 등 총 500만 원 상당을 △청주종합사회복지관 △(사)월드비전용암종합사회복지관 △(사)한강문화복지회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 △평생열린학교 △충주늘푸른학교 등 6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 전달식에는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 김진상 충북세종가구조합 이사장, 조인희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과 함께 이장섭 충북도의회 의장, 최충진 청주시의원, 마을 동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대내외적인 경제불안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큰 고충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추석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친인척들과의 만남의 즐거움과 소외계층 사랑나눔의 뜻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아.

이어 "온 국민이 경제회복의 힘을 모으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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