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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형간염 비상,보건소서 예방접종을"

10만 명당 발생률 115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

  • 웹출고시간2019.09.09 13:28:31
  • 최종수정2019.09.09 13:28:31
ⓒ 질병관리본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올 들어 대전·세종 지역에서 A형간염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인구 10만 명당 A형간염 발생률은 △대전 135.02명 △세종 115.11명 △충북 54.17명 △충남 52.84명이었다.

충청 4개 시·도 모두 전국 평균(27.03명)보다 훨씬 높다. 특히 대전과 세종은 발생률이 각각 전국 시·도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내 환자 수는 9월 6일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여배 많은 342명"이라며 "특히 전체 환자의 77%가 30∼40대"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형간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깨끗이 씻고 익힌 음식물을 먹는 것과 함께 예방접종을 하는 게 가장 좋다.

주민등록 상 세종시민은 1만3천300 원(만 18세 이하) 또는 3만1천 원(만 19세 이상)에 시 보건소(조치원)나 산하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단, 만 40세 이상은 접종 전에 항체검사(1만4천160 원)를 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일반병원의 A형간염 접종비는 6만~10만 원선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소 감염병 관리 담당(044-301-2821~3)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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