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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92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9.09.09 11:19:15
  • 최종수정2019.09.09 11:19:15

진천군이 2020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진천군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계획도.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3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로 192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현장포럼과 리더교육, 주민 대토론회 등을 추진해 높아진 주민 역량을 바탕으로 공직자와 함께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중앙 평가, 충북도 평가, 현장 평가에 의해 선정된다.

군은 사업 선정의 핵심은 주민 및 지역역량의 수준 향상이라는 판단 아래 지난 2018년 3월부터 추진위원회와 관계자 협의체를 우선 구성해 지속적인 교육과 토론을 진행 하는 등 장기적 안목으로 공모 선정에 적극 대응해왔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90억 원) △시군 역량강화사업(2억8천만 원) 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의 각종 생활서비스 거점과 경제 활력 창출을 위한 거점을 만들어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추진된다.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요내용으로는 △복합 커뮤니티센터 구축 △중앙시장 공용주차장 설치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작은거점 조성 등이다.

복합 커뮤니티센터 구축은 교육과 문화, 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추진했으며 읍내리 일원에 114억6천300만 원(국비 8억2천400만 원, 지방비 34억3천9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4(A동), 지상3층(B동) 규모로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복합커뮤니티센터 프로그램 운영비로 9억7천만 원(국비 6억7천900만 원, 지방비 2억9천100만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시장 공용주차장은 진천 중앙시장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중앙시장 일원에 15억 원(국비 10억5천만 원, 지방비 4억5천만 원)을 투입해 부지를 매입해 이곳에 지상 3층(300대)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건립한다.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3억5천만 원(국비 2억4천500만 원, 지방비 1억500만 원)이 사용된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창의쉼터 조성, 활력창출 프로그램 운영에 9억1천700만 원,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전달하기 위한 작은 거점 마련에 19억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경영지원 비용으로 19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시군 역량강화사업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촌현장포럼 등의 프로그램 추진비용으로 2억8천만 원이 투입된다.

송기섭 군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이 교육 문화 복지 등 생활SOC 확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심마을과 배후 마을간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해 주민 소통의 장, 정주여건개선으로 외지 출퇴근 근로자들의 유입을 유도해 진천군의 인구증가세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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