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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 사이, 무용·합창 공연 어때요"

18일 청주시립무용단 '해변의 남자'
26일 합창단 브런치콘서트 '마티네Ⅳ'

  • 웹출고시간2019.09.09 13:15:11
  • 최종수정2019.09.09 13:15:11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 향기가 불어오는 계절의 문턱 청주시립예술단이 여름과 가을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해변의 남자'를 선보인다.

'해변의 남자'는 여름을 주제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현대 남성들의 고단한 내면세계를 코믹하면서도 이색적인 상황으로 보여주는 현대무용 작품으로, 역동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청주시립무용단의 지난 공연 모습.

ⓒ 청주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국비 보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사업이며,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획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연 관람료는 3천 원에서 1만 원이며, 좌석 예매는 공연세상 홈페이지(www.concertcho.com)로 하면 된다.

청주시립합창단의 지난 공연 모습.

ⓒ 청주시
오는 25일 오전 11시에는 청주시립합창단이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으로 브런치콘서트 '마티네Ⅳ'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 '마티네Ⅳ'는 다가오는 가을을 테마로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담긴 곡들로 구성됐다.

정덕기 작곡의 '그대가 보낸 차'를 시작으로 최기욱 작곡 '귀천'이 이어진다.

대중에게 친숙한 한국가곡을 엮은 '가을 가곡 메들리'와 클래식 기악곡을 합창으로 표현한 'Go Classic'도 환상의 하모니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하이든 작품 현악4중주 'String Quartet in D Majar, op.64 no.5 The Lark' 1악장과 'Libertango'를 통해 관객에게 현의 미학을 선사한다.

또 유럽을 사로잡은 오페라 주역인 테너 김기선이 주옥 같은 오페라 아리아 'Dein ist mein ganzes herz'와 'La donna e mobile'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런치콘서트 관람료는 전석 8천 원(문화가 있는 날 20% 할인)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무용단의 이색적이고 역동적인 무대와 함께 합창단의 낭만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시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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