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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재난예방 보수·보강사업 탄력

백야 급경사지 보수·보강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 원 확보
올해 9개 사업에 30억 원의 특별교부세 확보

  • 웹출고시간2019.09.09 11:12:11
  • 최종수정2019.09.09 11:12:11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의 재난예방 보수·보강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백야지구 급경사지와 삼성면 양덕리 호안세굴 보수·보강'를 위한 사업비 7억 원(특별교부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백야지구 급경사지는 금왕읍 백야리에 군도 11호(동음~관성 간)에 위치한 곳이다.

이 곳은 층리에 의한 붕괴가 일부 발생해 현황조사 및 위험도 '평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받았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집중호우로 붕괴된 백야지구와 삼성면 양덕리 호안세굴 피해복구에 투입해 조속히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교부하는 교부세의 일종이다.

군은 △IOT를 활용한 하천시설 원격제어시스템 구축(12억 원)△상습침수 지하차도 개선사업(1억 원) 등 7개 사업에 23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백야지구 급경사지와 삼성면 양덕리 제방 보수·보강 사업비까지 총 9개 사업에 30억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보수·보강 사업의 조기 추진과 지역 현안 및 재난예방 사업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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