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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조국 임명 막판 고심

9일 임명 여부 결정할 듯

  • 웹출고시간2019.09.08 16:11:47
  • 최종수정2019.09.08 16:11:47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동남아 3국 순방 직후인 지난 7일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조국 후보자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 6일 인사청문회 중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고심이 깊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조 후보자 외에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장관·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도 걸려 있는 만큼 추석 연휴 전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조 후보자만 빼고 장관·장관급 5명에 대한 임명을 단행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문 대통령의 결정이 임박해오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주재로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자유한국당도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3국 순방 중인 지난 3일 조 후보자를 비롯해 인사청문 대상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재송부를 6일까지 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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