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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으로 세종·대전·충남서도 각종 피해

74세 여성 사망,고복저수지 소나무 가지 부러져

  • 웹출고시간2019.09.08 13:48:57
  • 최종수정2019.09.08 13:48:57

양승조 충남지사(왼쪽)가 일요일인 8일 오전 예산군 오가면 사과농장을 방문, 황선봉 예산군수(오른쪽)와 함께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 2일 필리핀에서 발생, 6~7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인해 세종·대전·충남 지역에서도 각종 피해가 났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자신의 트랙터 보관 창고 지붕을 점검하던 A(74·여·보령시)씨는 강풍에 휩쓸려 화단 벽에 몸이 부딛히면서 사망했다.

6~7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고복자연공원(저수지) 산책로에 있는 소나무의 가지 2개가 부러졌다. 8일 오전 7시께 찍었다.

이번 태풍으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밝혔다.

충남에서는 어선 2척이 침몰되고 6척이 파손되는 등 수산업 관련 피해액만 12억여 원에 달했다.

또 태안군 남면 1천550가구 등 4천16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가 완전히 복구됐다.

세종시내에서는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연서면 용암리 고복자연공원(저수지) 산책로에 있는 소나무의 가지 2개가 부러지고 신도시 현수막 여러 개가 훼손되는 등 모두 6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세종·대전·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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