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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05 11:07:43
  • 최종수정2019.09.05 11:07:43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과 관련해 국민들의 일본제품 구매 패턴도 변화가 감지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9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조사의 일환으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소비자 구매행태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의 80.4%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에서도 여성의 찬성 비율이 86.0%로 매우 높았다.

나아가 수출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일본제품 구매를 자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71.8%의 응답자는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특히 4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상품으로 대체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제품군은 주류, 식음료, 패션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주류(67%), 여성은 주류와 식음료(68%)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일본에 대한 호감도도 하락, 수출규제 이슈화 전 48.5점이었던 호감도는 22.2점까지 내려왔다. 26.3점(54%)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일본여행 의향도 눈에 띄게 줄었다. 응답자의 48%는 과거 일본여행 경험이 있었지만 현 상황 지속 시 일본여행 의향이 있는 사람은 12%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반 이상은 '현 사안이 일본의 특정 정당/정치인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일반 일본인과는 무관하다'고 응답해 일반 일본인과 특정 정치세력을 별개로 보고 있음이 드러났다.

코바코는 매달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하면서 해당시즌 마케팅 이슈가 있는 품목을 선정, 월간트렌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조사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다.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된다.

보고서 전문은 코바코 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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