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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05 11:06:43
  • 최종수정2019.09.05 11:06:43

푸른 사자 와니니 2

이현 지음

△푸른 사자 와니니 2

어린 사자 와니니의 모험을 그리며 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푸른 사자 와니니'(2015)의 후속작이다. 와니니와 친구들이 자신들만의 땅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렸다. 비가 내리지 않는 계절을 버티고 큰불에도 굴하지 않고 성장해 가는 사자들의 모습이 흥미진진하다. 작가가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는 사실적면서도 감동적이다. 드넓은 아프리카 초원에서 펼쳐지는 활달한 기운의 이야기가 어린이 독자들에게 시원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열세 살의 여름

이윤희 지음

△열세 살의 여름


섬세한 묘사와 세련된 그림체가 특징인 이윤희 작가의 장편 만화가 출간됐다. 1998년 여름을 배경으로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 김해원의 학교생활과 심리를 서정적으로 담았다. 단짝 친구, 교환 일기, 짝 바꾸기, 그림 전시회, 피구 게임, 우유 급식 등 학교에서 겪는 에피소드가 현실감 있게 펼쳐진다. 마음의 끌림, 떨림, 엇갈림 등 좋아하는 마음의 결을 다정하게 담아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준다.

와일드 로봇

피터 브라운 지음

△와일드 로봇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이자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인 '와일드 로봇'이 국내 출간됐다. 피터 브라운이 쓰고 그린 첫 어린이 소설로 현재 활용되는 로봇부터 책이나 영화에만 존재하는 상상의 로봇까지 저자의 상상력이 생생하게 담겼다. 어릴 적부터 강과 숲을 탐험하며 동물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데 흥미를 느꼈던 저자는 로봇과 야생 동물이 비슷한 구석이 있다는 걸 발견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야생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배경으로 펼쳐진다. 로봇과 새끼 기러기의 가족애, 로봇과 야생 동물들의 우정을 그린 작가의 상상력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피터 브라운은 로봇 시대를 맞이하며 한 번쯤 생각해볼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감동적인 서사로 녹여낸다. 또 독특한 그림은 독자들에게 멋진 상상을 선사한다. 작가는 숲속 풍경과 야생 동물, 야생 로봇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내며 환상적인 야생의 섬에 빠져들게 만든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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