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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등록받은 '백운산 나무꽃' 아시나요?"

김보영·이경자 씨가 버려지는 나무에서 발명

  • 웹출고시간2019.09.04 16:57:13
  • 최종수정2019.09.04 16:57:13

백운산자연휴양림 직원 김보영 씨와 숲해설가 이경자 씨(피노키오영농조합)가 발명한 '백운산 나무꽃'을 활용해서 만든 꽃꽂이 사진.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버려지는 나무가 아름다운 꽃으로 재탄생된다.

4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백운산자연휴양림(강원 원주)이 운영하는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의 하나인 '백운산 나무꽃(木花)'이 최근 국내특허 등록(제10-2004715호)을 받았다.

나무꽃은 휴양림 직원인 김보영 주무관과 숲해설가 이경자 씨(피노키오영농조합)가 발명했다고 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 직원 김보영 씨와 숲해설가 이경자 씨(피노키오영농조합)가 발명한 '백운산 나무꽃'으로 만든 하트 작품들.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다른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나오는 나뭇가지(자투리)들을 연필깎이 원리를 이용해 깎은 뒤 다양한 색을 입혀 꽃을 만드는 것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합성섬유나 플라스틱 등으로 만드는 일반 조화(造花)와 달리 나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없는 데다, 꽃에 여러 가지 색을 입힐 수 있어 심미성이 우수하다"며 "실내인테리어나 행사 무대 장식·코사지(Corsage) 등 각종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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