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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04 14:43:29
  • 최종수정2019.09.04 14:43:29

직접 고른 책을 읽는 유아들.

ⓒ 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산성유치원은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 동안 월1회 서점을 방문하여 책을 고르고 사보는 '서점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서점 탐방과 도서구입을 통해 유아가 직접 책을 골라보고 구입함으로써 다양한 도서에 대한 탐색 및 독서동기를 부여하고 책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서점 견학 전에 아이들과 어떤 책을 고를지 얘기해 보고, 서점 방문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유아들은 이번 행사에서 저마다의 책을 골라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찾으려 호기심 어린 얼굴로 열심히 찾았다.

부모님이 골라주는 책이 아닌 본인이 고르는 책이어서 매우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치원 관계자는 "서점에서 직접 책을 사보는 활동으로 책을 즐기고 책을 소중히 다루는 태도,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한 유아의 인성 교육 및 창의성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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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