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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3개 면에 내년 중 '에너지 자립마을' 들어선다

연동·연서·전의면 297곳에 태양광·지열 등 발전시설 설치
전체 소요 사업비 80% 정부가 부담…면 지역에서는 처음

  • 웹출고시간2019.09.04 11:26:25
  • 최종수정2019.09.04 11:26:25

세종시내 3개 면(面) 지역에 태양광·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대규모 '에너지 자립마을'이 내년 중 들어선다. 사진은 신도시 세종호수공원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모습.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내 3개 면(面) 지역에 태양광·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대규모 '에너지 자립마을'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아래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공모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응모한 결과 지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4억여 원을 확보, 연동·연서·전의면 일대에 태양광 264곳(발전용량 946㎾)과 지열 33곳(발전용량 577㎾) 등의 발전시설을 보급하게 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전체 소요 사업비의 80%를 정부에저 지원받는 조건으로 자신이 소유한 건물이나 축사 등에 발전시설을 짓게 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공모를 거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선정, 6월에 해당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사업 계획서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제출했다.

그 결과 공단의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전기료·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과 지열 발전시설 건립이 한꺼번에 대규모로 추진되는 것은 세종시내 면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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