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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장승구 교수, '조선을 움직인 철학자들' 출간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 및 다산 정약용의 철학 분석

  • 웹출고시간2019.09.04 11:25:24
  • 최종수정2019.09.04 11:25:24

세명대학교 교양대학장 장승구 교수와 '조선을 움직인 철학자들-조선 최고 지식인의 철학과 경세론' 책자 표지.

ⓒ 세명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 교양대학장 장승구 교수가 조선을 움직인 최고 지식인 10인의 철학을 통해 조선 지식권력의 사상적 본질을 밝힌 책 '조선을 움직인 철학자들-조선 최고 지식인의 철학과 경세론'을 출간했다.

이 책은 조선의 철학을 대표하는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남명 조식을 비롯해 퇴계학파(서애 류성룡, 우복 정경세)와 율곡학파(수암 권상하, 남당 한원진), 중도파인 여헌 장현광, 조선 후기 실학을 대표하는 다산 정약용의 철학을 분석했다.

또 구한말 유학을 대표하는 화서학파의 의암 유인석에 대해서도 다루는 등 조선시대에 사회적 영향력이 컸던 대표적 지식인 10명의 철학을 조명함으로써 조선의 정신세계를 밝혀보고자 했다.

한국철학을 전공한 저자 장승구 교수는 책에서 "조선의 문화와 철학도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지니고 있으므로 장점과 한계를 있는 그대로 성찰해서 장점을 발전시키고 한계를 보완하려는 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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