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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설토양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보급

시설재배지 연작장해 경감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 실증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9.09.04 10:43:52
  • 최종수정2019.09.04 10:43:52

시설토양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이 보급된 하우스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시설재배 하우스토양의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되는 토양 염류집적에 의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을 도입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기술로 시설하우스 토양에 집적된 염류를 분해해 작물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킬레이트제를 활용하고 있다.

비료 사용량을 절감시켜 주면서 수확량을 높여주고 있다.

시는 국비사업 3천5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수박농가 10호를 대상으로 킬레이트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추가로 자체 예산 2천만 원을 활용해 방울토마토 및 상추 농가에도 시험연구를 실시했다.

시설재배 토양의 염류 집적 원인은 노지와 달리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양분이 빠져 나갈 곳이 없다.

하우스 내부의 온도가 높아지면 증발량이 많아지고 토양속의 수분이 지표면으로 올라오면서 양분도 함께 올라와 지표면에 쌓이게 된다.

이헌구 소득작목팀장은 "앞으로도 시설채소 농가의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소득증진을 위해 시설토양 염류장해 해결을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 사업을 적극 도입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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