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추석 앞두고 청렴서한문 발송

읍면동 이·통장 등 1천200여 명 대상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실천

  • 웹출고시간2019.09.04 09:28:14
  • 최종수정2019.09.04 09:28:14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청렴문화 확산과 부정청탁·금품 향응 등을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청렴행정을 펼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내 업체 및 읍면동 이·통장 등 1천200여 명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대접하는 식사나 작은 선물이 청렴공직문화조성에 저해가 될 수 있으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위배됨으로 선물 안주고 안 받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청렴문화조성은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실천해 나가야 할 과제임에 따라 청탁, 선물, 향응, 금품 등의 제공을 일체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 직원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내용의 '명절 선물 주고받기 어렵지 않아요'라는 제목의 청탁금지법 홍보물을 제작 교부하고, 부패 없는 청렴한 충주를 만들자는 청렴 의지를 표명하는 청렴문자도 발송했다.

한편 시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공사 및 물품 계약 시 '청렴서약서' 징구, 부서별 청렴교육 실시, 점심시간 청렴방송 운영 등 청렴의 생활화를 통한 청렴도 향상에도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선물을 주고받는 대신 정과 마음이 담긴 덕담으로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충주시가 깨끗하고 청렴한 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