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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근 충주시의원 "우륵국악단·중원문화재단 근무관리 허술"

관리감독 강화 주문, 조길형 시장 "문제 있으면 바로 잡을 것"

  • 웹출고시간2019.09.03 14:23:36
  • 최종수정2019.09.03 14:23:36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산하 우륵국악단과 충주중원문화재단에 대한 직원 근무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주시의회 조중근 의원은 3일 제23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우륵국악단원의 잦은 개인적 공연 참여와 재단의 부적절한 공연 기획 사례비 지급 등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우륵국악단원의 평일 타 행사 참여신청은 2017년 12건 23명에서 2018년 65건 124명, 올해 현재까지 70건 115명으로 늘어났다"며 "너무 자주 타 행사를 나가면 본래 역할에 소홀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충주중원문화재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원문화재단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 공연을 3회 했는데, 이 중 2회 공연서류에 공연기획사례비 명목으로 재단 사무처장에게 각각 250만원이 지급됐다"며 "재단 관리 책임자가 언제 연출할 시간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목소릴 높였다.

이어 "재단 관리자가 공모사업을 연출 기획해 그 대금을 받아도 된다는 규정을 찾을 수 없었다"며 수령 자격을 문제 삼았다.

조 의원은 "재단의 견적서, 납품서, 출장비, 진행비 서류와 지출 오류를 쉽게 찾을 수 있다"며 특별감사를 요구했다.

아울러 "우륵국악단의 타 공연 사전신청서도 허술하다"며 "연가 기록과 신청서가 맞지 않는 부분도 발견됐다"고 지적한 뒤 시의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조길형 시장은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후 관련 규정을 검토해 문제가 있으면 바로잡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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