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정지용문학관, 시어 쓰기 문학 교실 마무리

방문객에게 정지용 시 알리기 기여

  • 웹출고시간2019.09.03 10:47:35
  • 최종수정2019.09.03 10:47:35

옥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정지용문학관에서 시어쓰기 문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정지용 문학관을 찾는 관내 주민과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주말에 정지용 시어 쓰기(캘리그라피), 도예 시어 페인팅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얻었다.

지난달 31일 시어 쓰기(캘리그라피) 마지막 수업에 참여한 관광객 A 씨는 " 정지용 문학관에 구경하러 왔다가 우연히 수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문학관에서 이런 것도 하는 줄은 몰랐다. 예쁜 작품도 만들고 정지용 시를 직접 써보게 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 시어 쓰기 교실은 지난 31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업이 성황리에 종료되었고, 도예 시어 페인팅은 이달 8일 종료된다.

군은 그간 '어린이 시 낭송 교실, 캘리그라피 교실, 도예 페인팅'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정지용 시를 알리고 어렵게 생각되던 시를 친근하게 접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총 700명이 참여했다.

군은 "하절기에 실시한 시어 쓰기 프로그램 호응이 좋았다. 가을철에도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잘 구상해 구경만 하는 문학관이 아니라 참여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문학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