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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인 대상 온라인·인터넷 도박문제 예방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9.09.02 16:02:33
  • 최종수정2019.09.02 16:02:33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2일 2201부대 장병들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인터넷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성인보다 10대 청소년의 도박 확산속도가 더욱 빠르고, 특히 군인과 학생들의 도박문화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201부대에서 장병들의 인터넷 도박 예방 차원에서 옥천군청소년복지상담센터에 요청해 이루어졌다.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4월 12일 2201부대 군인 2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교육을 한차례 실시했고 장병들의 호응을 받았다.

유승선 대위는 "상반기 교육시 온라인·인터넷 도박 예방 교육 효과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2차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며 "군장병들에게 도박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려 건강한 군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상반기 군부대외에도 총9회에 걸쳐 청산고등학교 외 1개소 학생 150명, 옥천지역아동센터 외 6개소 유관기관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인터넷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정지승 옥천군 평생학습원장은 "청소년·군인들의 도박중독 관련문제가 심각하고 2차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박의 위험성과 주변 도박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교육해 건강한 청소년시기를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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