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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좌구산 휴양림 개장 10주년

중부권 최고 관광지로 명성 다져

  • 웹출고시간2019.09.01 14:22:24
  • 최종수정2019.09.01 14:22:24

중부권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증평 좌구산 휴양림이 개장 10주년 맞았다.

ⓒ 증평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개장 10주년을 맞았다.

1일 군에 따르면 좌구산 휴양림은 개장 첫해인 지난 2007년 방문객 3천595명에서 2012년 5만 명, 2013년 10만3천970명, 올해 8월 기준 51만 명을 넘어 중부권 대표 관광 명소로 성장했다.

군은 지난해 휴양랜드 진입도로를 만들고, 명상의 집 주변 인도선형 구조를 바꿨다.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최대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영하우스와 휴게 쉼터를 만들었다.

개장 당시 15동에 불과했던 숙박시설은 31동으로 늘어나 방문객은 최대 251명을 수용할 수 있다.

휴양림 주변에는 줄타기 시설(1.2㎞), 썰매장, 숲속모험 시설 등 역동적인 산림레포츠시설과 명상구름다리, 굴절망원경(356mm)이 있는 좌구산천문대가 있다.

좌구산 숲 명상의 집은 숲 체험, 족욕, 꽃차 체험을 할 수 있다. 군은 가상증강현실체험장과 옥상 휴게쉼터, 카페와 비나리길, 바람소리길, 김득신문학길, 등잔길, 단풍길 등 테마길도 조성했다.

등잔길은 지난해 11만8천여 명이 찾았다. 휴양림 주민은 식당과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계절별로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해 1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총 1.2km 길이의 줄타기 시설과 썰매장, 숲속모험시설 등 역동적인 산림레포츠시설, 230m 길이의 명상구름다리, 국내 최대인 356mm 굴절망원경을 갖춘 좌구산천문대를 마련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는 숲 체험, 족욕, 꽃차체험 등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 가상증강현실체험장과 방문객을 위한 옥상 휴게쉼터, 카페를 마련했다.

비나리길, 바람소리길, 김득신문학길, 등잔길, 거북이 별보러 가는길, 단풍길 등 각자의 스토리를 가진 6개의 테마길도 인기다.

이중 삼기저수지의 푸른물과 대비되는 하얀 벚꽃이 3km 이어지는 등잔길은 지난해에만 11만8천여 명이 찾았다.

18km 길이의 MTB 코스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회원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매년 인삼골 축제기간에 맞춰 1천 여명이 참가하는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 열린다.

휴양림은 지역 최고 오지였던 율리 마을에 들어서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소득사업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중부권 최고의 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편의시설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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