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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설성문화제·청결고추축제 '성료'

'각골줄다리기' 등 민속예술 발굴해 선보여
음성청결고추 1만800㎏(2억2천만 원) 판매 등

  • 웹출고시간2019.09.01 13:53:06
  • 최종수정2019.09.01 13:53:06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38회 설성문화제에서 '거북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38회 설성문화제'와 '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는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 음성의 소리 콘서트, 음성군민 노래자랑, 고추아줌마·미스터고추선발대회, 음성군민 체육대회, 군민 위안의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놀이'는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각골 줄다리기'를 재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성의 소리 콘서트는 원남면 월령가, 음성읍 깨끼저고리 등 9개 읍·면의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 지역의 민속예술을 발굴, 전승 보존하기 위한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펼쳤다.

문방사우 명인·명장기획전, 역사·문화전시전, 고추화분테마전시관, 6차산업 홍보관, 과수품평회 전시관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악놀이 체험, 음성의 매운맛 체험, 한복체험, 고추음식(고추만두, 고추김치) 체험, 축산물 시식과 판매 행사 등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는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고추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축제 기간 거래처 주문 판매 등으로 총 1만800㎏(2억2천만 원)의 음성청결고추를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지역의 전통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군민들을 하나로 결속하는 뜻깊은 축제가 돼 기쁘다"며 "축제기간동안 안내에서 뒷정리까지 관광객들의 손과 발이 된 자원봉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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