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무술로 소통하는 2019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

'무술을 통한 어울림, 문화를 향한 두드림'

  • 웹출고시간2019.09.01 13:55:10
  • 최종수정2019.09.01 13:55:10

조길형 충주시장이 2019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 대표문화축제인 2019충주세계무술축제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지난달 31일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세계무술연맹 소속 27개국 34개 단체 무술팀과 조길형 충주시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화태 (사)세계무술연맹총재,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몰개와 이미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무술퍼포먼스, 국내외 참가단 입장식 및 내빈 인사 등으로 이뤄졌다.

식후행사로 NH충북농협이 후원한 NH농협한마음콘서트가 충주출신MC 조영구의 진행으로 이용, 윤수일(밴드), 조항조, 박현빈, 현숙, 김완선, 설하윤, 요요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무술을 통한 어울림! 문화를 향한 두드림'을 주제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에 걸쳐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각국의 무예를 관람할 수 있는 세계무술 공연과 씨름 등 전통무예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술 관련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 e스포츠대회, 목각인형 콘서트, 전국댄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무술축제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9월 2일까지 계속되는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함께 진행된다.

때문에 전문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 관람과 무예 체험 및 관람 행사, 무예영화 관람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충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무술축제는 세계유일의 무예올림픽인 무예마스터십과 함께 열리는 만큼,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찾아오신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